태영호 “北 발사체 실패 원인은 기술…곧바른 인정에 주목해야”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5. 31.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31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내놓은 분석과 달리 "예견치 못했던 기술적 실패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국정원은 "북한의 발사 실패는 무리한 경로 변경과 조급한 발사가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31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내놓은 분석과 달리 “예견치 못했던 기술적 실패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국정원은 “북한의 발사 실패는 무리한 경로 변경과 조급한 발사가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전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북한 국무위원장)가 위성 발사를 그간 차분히 준비해왔고, 두 시간 만에 자신들의 발사 실패를 곧바로 인정하면서 실패 원인까지 내놓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번 발사 실패를 ‘엄중한 결함’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이것은 김 위원장 앞에서 장담했던 부분에 대해 전혀 예견치 못했던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마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통해 기술적으로 자신 있다고 간주했던 1단계 분리 후 2단계 엔진 시동에서 사고가 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 의원은 “이것이 문제였다면 북한이 조만간 쉽게 해결 가능한 부분에서 사고가 났다는 것을 시사해준다고 본다”며 “만일 북한이 이날 저녁 TV나 내일(오는 6월 1일) 노동신문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실패 사실을 알린다면 다음 번 발사 성공에 여전히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전하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북한 국무위원장)가 위성 발사를 그간 차분히 준비해왔고, 두 시간 만에 자신들의 발사 실패를 곧바로 인정하면서 실패 원인까지 내놓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번 발사 실패를 ‘엄중한 결함’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이것은 김 위원장 앞에서 장담했던 부분에 대해 전혀 예견치 못했던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마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통해 기술적으로 자신 있다고 간주했던 1단계 분리 후 2단계 엔진 시동에서 사고가 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 의원은 “이것이 문제였다면 북한이 조만간 쉽게 해결 가능한 부분에서 사고가 났다는 것을 시사해준다고 본다”며 “만일 북한이 이날 저녁 TV나 내일(오는 6월 1일) 노동신문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실패 사실을 알린다면 다음 번 발사 성공에 여전히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게 4만원?”…이번엔 남원 춘향제 ‘바가지’ 논란 [e글e글]
- [속보]민노총 분신간부 분향소 놓고 충돌…경찰, 4명 체포
- 김의겸 “한동훈, 뿔테안경 쓴 깡패”…장예찬 “金, 그냥 안경 쓴 양아치”
- “北, 무리한 경로변경에 실패…누리호 성공에 조급하게 발사”
- 60세 이전에 당뇨 발병, 치매 위험 3배나 높았다
- 결혼 3주 만에 20살 연상 남편 살해한 20대, 구치소서 또 폭행
- 83세 알 파치노, 늦둥이 아빠 된다…엄마는 54세 연하 여친
- 檢, ‘부산 돌려차기’ 남성에 징역 35년 구형…성범죄 혐의는 부인
- 경찰, 민노총 집회 앞두고 ‘경비경찰 13명 특진’ 걸었다
- 이유도 없이 대피? 도대체 어디로?…日과 비교되는 ‘경보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