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개편, 임기 내 끝장 볼 것"

제주방송 이효형 2023. 5. 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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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가 창사 21주년을 맞아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제주 현안 문제를 놓고 특집 대담을 가졌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JIBS와 가진 특집 대담에서 출범 1년을 앞둔 성과로 미래 먹거리 준비를 꼽았지만 갈등 대응에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영훈 도정 들어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행정체제개편은 오는 2024년 주민투표를 거쳐 준비 과정을 갖고, 다음 도정이 들어서는 2026년 출범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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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IBS가 창사 21주년을 맞아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제주 현안 문제를 놓고 특집 대담을 가졌습니다.

제2공항 사업에 대한 견해와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출범 1년을 앞둔 오영훈 도정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봤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JIBS와 가진 특집 대담에서 출범 1년을 앞둔 성과로 미래 먹거리 준비를 꼽았지만 갈등 대응에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갈등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 아직 명료하게 결론 내리지 못한 점은 도민들께 송구스러운 점이라 생각하고요. 그 갈등 사안의 해결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점, 잘 알고 있기에"

기간을 늘리면서까지 진행한 제2공항 제주도민 의견 수렴에 대해서는 그 자체가 자기결정권 확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자기결정권은 특정 계기를 통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더 나아가 사업 고시 이후에도 여러가지 모습으로 행사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어떠한 특정한 사안을 계기로 이것이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주장할 수 있지만, 일련의 절차의 이행 과정 자체가 자기결정권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이렇게 이해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영훈 도정 들어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행정체제개편은 오는 2024년 주민투표를 거쳐 준비 과정을 갖고, 다음 도정이 들어서는 2026년 출범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게 안된다면, 더 이상 행정체제개편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제 임기 이후 다시 행정체제 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나 제주의 지속가능함을 위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논의를 끝내야 한다 저는 생각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을 두고는 경남과 부산, 울산과 전남 등 5개 연안시도가 특별법 제정 요구 등 공동대응하고 있지만, 지자체장 소속 정당에 따라 온도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차원에서라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정당 소속이 좀 다르기 때문에 온도차가 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같은 경우는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려 하지만 국민의힘은 좀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연대와 협력을 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가 있고요"

오영훈 지사는 이밖에도 공약했던 20개 상장회사 육성·유치는 임기 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윤석열 정부와는 충분히 호흡을 맞추며 일을 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영훈 지사가 JIBS와 가진 특별대담은 모레(내일, 2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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