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평양 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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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023 한-태평양 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아시아 태평양과 중남미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 협력 강화 및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장관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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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023 한-태평양 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아시아 태평양과 중남미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정책 협력 강화 및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장관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는 팔라우공화국, 파푸아뉴기니독립국, 통가왕국, 쿡제도, 나우루공화국, 키리바시공화국, 사모아독립국 등 총 7개국의 디지털 분야 장·차관 등 고위 인사와 주한 호주 대사관(부대사),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공동 번영을 위한 연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은 태평양이라는 물리적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웃이지만, 디지털을 통해 시공간 장벽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연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회의 결과를 종합하는 ‘한-태평양도서국 디지털 장관회의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우리는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개방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모두를 위한 고품질의 의미 있는 연결성을 달성하는 정책 과제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디지털 연대가 한국과 태평양 도서국의 미래 번영의 핵심이 되는 데 동의하며, 지속적인 디지털 파트너십과 협력을 기대한다”는 회의 결과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 장관은 장관회의 기간 동안 파푸아뉴기니, 통가, 키리바시 등 참석국 장관 및 고위급과 양자면담을 진행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 및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관심과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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