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子지호 동갑 출연자와 닮은꼴‥부자지간이라 해도 믿을 듯(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아들 지호와 동갑인 출연자와 뜻밖의 닮은꼴 외모를 자랑했다.

5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6회 모든 걸 걸고 특집에는 교실에서 춤춘 영상 하나로 850만뷰를 달성한 김우주 학생이 출연했다.

이날 우주 학생을 만난 유재석은 "우주 군이 누굴까"라면서 그에 대해 궁금해할 시청자들의 반응을 짐작했다.

이에 조세호가 "얼핏 봐선 형 조카같은 느낌이 있다. 약간 닮은 느낌이 있다"고 두 사람의 닮은꼴을 짚자, 유재석은 "지호가 중학생이잖나. 중 1이죠?"라며 마침 자신의 아들과도 동갑인 우주 학생의 나이를 반가워했다.

유재석은 "SNS에 춤추는 영상을 매일 올려서 그중 교실에서 찍은 영상이 850만 뷰, 어마어마한 것"이라며 우주 학생에 대해 소개하곤 "제작진이 영상을 보고 우리 우주 군이 궁금해 연락드렸다"고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유퀴즈' 촬영날이 하필이면 우주 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의 수련회였다며, 그렇다면 촬영일을 미루자고 하자 우주 학생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중학생이 이걸로 울고불고 했냐"고 놀리자 우주 학생은 "엄마가 오바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곤 수련회가 더 중요한 것 아니냐는 말에 "수련회는 내년에도 그 다음에도 있다. 이거 하는 건 나중 되면 못 할 수도 있으니"라고 출연을 고집한 이유를 밝혔다. 우주 학생은 친구들은 현재 다 수련회에 가 있다며 친구 딱 2명에게만 말하고 녹화장에 왔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두 명 알았음 수련회 간 친구들 다 거의 다 알 걸"이라고 짐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