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난희, 정우연에 "네 몸종 아니다" 분노[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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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희가 정우연의 행동에 분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32회에서는 강세나(정우연 분)와 오화순(김난희 분)이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화순은 자신의 아들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가방 심부름을 시킨 강세나를 찾아갔다.
오화순은 강세나에 "아가씨가 우리 검사님한테 가방쪼가리 가져다 달라고 했냐. 우리 도현이한테 개잡일을 시켰냐"며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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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32회에서는 강세나(정우연 분)와 오화순(김난희 분)이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화순은 자신의 아들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가방 심부름을 시킨 강세나를 찾아갔다. 오화순은 강세나에 "아가씨가 우리 검사님한테 가방쪼가리 가져다 달라고 했냐. 우리 도현이한테 개잡일을 시켰냐"며 따졌다.
그러면서 오화순은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출근도 못한 애한테 심부름시킬 땐 편했겠지. 아가씨는 시키면 그만이니까"라며 소리 질렀다.
강세나는 주변을 의식하며 "아줌마. 조용히 좀 해라. 내가 오빠가 아픈지 열이 40도인지 어떻게 아냐"며 반격했다. 이에 오화순은 "물어는 봤냐. 도현이가 왜 출근도 안 했는지 왜 내 전화를 받았는지 왜 목소리에 힘이 없는지 물어는 봤냐. 그럴 생각도 안 들었을 거다. 아가씨는 네 생각뿐이니까"라며 쌓였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강세나는 굴하지 않고 "오빠가 그러겠다고 한 걸 왜 나한테 따지냐. 억지 좀 부리지 마라. 나 아줌마한테 전화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아줌마가 전화 받았으면 됐잖냐"며 성질부렸다.
오화순은 "저도 엄밀히 따지면 집안일 도우는 가사도우미지 아가씨 몸종 아니다"고 하자 강세나가 "아 그럼 오지를 말던가 왜 사람 속을 뒤집어놓냐"라며 오화순이 들고 있던 가방을 낚아챘다. 이에 오화순은 가방끈을 놓지 않고 "다신 우리 아들 무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며 소리쳤다.
김지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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