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다시 ‘비’…모레 아침까지 최대 40㎜
[KBS 제주] 5월의 마지막인 날인 오늘,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이번 주에는 비 소식이 잦은데요.
6월의 시작인 내일도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10에서 40mm가 예상되고요.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겠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19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제주 25도, 성산 24도, 고산과 서귀포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3.5m로 점차 거세져, 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고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해상에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바다 안개가 짙은 곳도 있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점차 개겠고요.
이번 주말과 휴일 동안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정원 “김정은, 위성 발사 현지 참관 추정…체중 140kg대”…정보위는 파행
- ‘묻지마 폭행’ 해 놓고 피해자가 ‘자해했다?’…‘서면 돌려차기’ 피해자도 연대
- 보름 전 민방공 훈련까지 했는데…오늘 왜 이랬나?
- BTS 활동 중단 발표 전에 기획사 직원들 주식 매도
- 못 믿을 “내돈내산”…‘연관 검색어 조작’ 무더기 기소
- “피할 수 있던 사고”…‘스쿨존 초등생 사망’ 가해자 징역 7년
- 호미 다음은 ‘K-트랙터’?…지난해 수출 신기록
- [영상] WBC 음주파문, 16년 전 축구 음주파문과 닮은꼴?
-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잰걸음’…방제는 ‘달팽이걸음’
- 사람 있는데 철거할 뻔…미국 붕괴된 아파트에서 방충망 날리고 구조요청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