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클린스만호' 뜬다… 귀국한 '해외파' A매치 준비 돌입

방민주 기자 2023. 5. 3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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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선발해 A매치에 나선다.

감독 선임 직후 열려 선수 선발 과정이 없었던 지난 3월 A매치와 달리, 이번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는 자원을 선발해 '클린스만호 1기' 꾸려질 예정이다.

이를 두고 KFA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6월 A매치를 자신이 직접 뽑은 선수들로 치르는 첫 무대라고 생각해 의욕적으로 준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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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A매치를 앞두고 해외파들이 귀국해 자율 훈련으로 몸 상태를 올리고 있다. /사진=뉴스1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선발해 A매치에 나선다. 이를 대비해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해외파들도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6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고 12일 정식 소집된다.

지난 29일 황희찬(울버햄튼)을 시작으로 30일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 시즌을 마친 선수들이 속속 귀국했다. 선수들 대부분은 짧은 휴식을 즐긴 뒤 다음 달 5일부터 자율 출퇴근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6월16일 페루(부산), 20일 엘살바도르(대전)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손흥민 등 일부 해외파 선수들이 소집 전 컨디션 유지를 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 소집이 아니기에) 출퇴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장소는 서울 근교나 파주NFC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에도 정우영(알사드), 황의조(서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일부 해외파들이 정식 소집에 앞서 자율적으로 일찍 훈련을 시작한 바 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K리그 선수들은 소집 직전까지도 팀 훈련과 리그 경기로 감각을 유지할 수 있으나 유럽파들은 이 시기가 살짝 애매하다. 그래서 자율 훈련으로 대표팀 훈련에 잘 임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재충전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입국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엔트리 발탁을 위해 K리그 경기장을 돌며 마지막 점검을 시작한다.

감독 선임 직후 열려 선수 선발 과정이 없었던 지난 3월 A매치와 달리, 이번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는 자원을 선발해 '클린스만호 1기' 꾸려질 예정이다.

이를 두고 KFA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6월 A매치를 자신이 직접 뽑은 선수들로 치르는 첫 무대라고 생각해 의욕적으로 준비한다"고 전했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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