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보랏빛… ‘BTS 페스타’ 스타트

17일까지… 데뷔 10돌 축제 행사
9일엔 완전체 참여 신곡 발매
여의도 불꽃놀이로 마지막 장식

글로벌그룹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31일부터 6월17일까지 기념축제 ‘2023 BTS 페스타(FESTA)’가 열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1일 밝혔다.

BTS는 매년 데뷔 기념일(6월13일)을 맞아 매년 6월 초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아미(방탄소년단 팬)와 함께 자축해 왔다.

BTS는 이날 공식 SNS에 올해 페스타를 알리는 캘린더(사진)를 게재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캘린더는 보드게임을 콘셉트로 삼아 선물 박스, 카드, 꽃가루 등이 그려져 축제 분위기를 냈다. 캘린더의 5월31일, 6월9일과 13일에는 물음표와 BTS, 팬덤 ‘아미(ARMY)’의 로고가 각각 찍힌 깃발이 놓였다.

빅히트뮤직은 “‘2023 BTS 페스타’를 통해 이날부터 6월17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날짜마다 아이콘들이 다르게 새겨진 만큼 어떤 콘텐츠가 오픈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9일에는 일곱 멤버가 모두 참여한 BTS 완전체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도 발매된다. ‘테이크 투’는 아미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은 노래다.

BTS는 다음 달 1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불꽃놀이를 포함한 이벤트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