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내면농협서 조합원 장례지원 서비스 업무협약

고품질 장례의전 서비스 제공 다짐
장례 전용 콜센터도 연중무휴 운영

강원 홍천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조현선 농협파트너스 대표(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이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강원 홍천군조합운영협의회(회장 심영주, 홍천농협 조합장)과 농협파트너스(대표 조현선)가 조합원 장례복지 진흥과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목표로 두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5월30일 홍천 내면농협(조합장 권영대) 회의실에서 ‘조합원 장례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엔 9개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조현선 대표, 이성필 농협파트너스 전무, 전성열 NH농협 홍천군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파트너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농협’ 브랜드에 걸맞은 고품질 장례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조합원과 직원의 불편이 없도록 전문성과 품격을 갖춘 장례지도사를 파견하며, 장례 전용 콜센터도 연중무휴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농협파트너스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홍천지역 농·축협은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지역사회에 홍보함으로써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장례비용 절감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을 지켜본 조합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종순씨(65·내면)는 “고령어르신이 많은 농촌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라며 “과도한 비용을 제시하며 부담을 주는 일반 장례업체와 달리 농협은 믿음직스럽다”고 했다.

심영주 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에 품격있는 장례문화가 자리잡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조합원 삶의 질과 복지수준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