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감독 "'폭행·절도' 에즈라 밀러 또 캐스팅 할 것...연기 대단" [할리웃통신]

이예은 2023. 5. 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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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과 절도 혐의에 휘말렸던 배우 에즈라 밀러는 여전히 잘 나간다.

인터뷰에서 감독은 작품의 주연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던 에즈라 밀러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그를 다시 캐스팅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속편이 나온다면 논란에도 불구하고 에즈라 밀러를 선택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안드레스 무스키에티는 주저하지 않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에즈라 밀러는 폭행 및 절도 혐의를 받아 구설수에 오르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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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폭행과 절도 혐의에 휘말렸던 배우 에즈라 밀러는 여전히 잘 나간다. 

팟캐스트 더 디스커러스는 30일(현지 시간) DC 영화 '플래시'를 연출한 안드레스 무스키에티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감독은 작품의 주연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던 에즈라 밀러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그를 다시 캐스팅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속편이 나온다면 논란에도 불구하고 에즈라 밀러를 선택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안드레스 무스키에티는 주저하지 않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캐릭터들을 에즈라 밀러만큼 잘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두 주인공 배리는 마치 에즈라 밀러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처럼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플래시' 프로듀서 바바라 무스키에티는 "본 촬영에서 에즈라는 훌륭했고 가장 헌신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배우였다"라며 "에즈라는 이 역할을 위해 육체적으로, 창의적으로, 감정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정말 최고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에즈라 밀러는 폭행 및 절도 혐의를 받아 구설수에 오르내린 바 있다. 

2020년 에즈라 밀러는 아이슬란드의 술집 밖에서 한 여성의 목을 졸라 비판을 받았다. 

또 그는 지난 2022년 버몬트 주에 위치한 주택에서 여러 병의 술을 훔친 사건으로 중범죄 절도 혐의로 기소되는가 하면, 같은 해 하와이에서 무질서한 행동과 괴롭힘 혐의로 두 번이나 체포됐다. 

에즈라 밀러는 지난 2022년 8월에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최근 극심한 위기의 시간을 겪은 후 복잡한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속적인 치료를 시작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저의 과거 행동으로 인해 놀라고 화났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라며 "제 인생에서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단계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에즈라 밀러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플래시'는 오는 6월 중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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