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카페 일회용컵 퇴출

임은수 기자 2023. 5. 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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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카페에서도 일회용컵이 사라진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줄이기 비전 선포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내 커피전문점 20곳은 1일부터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세종청사 1만 4000여 입주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해 연간 일회용컵 182만 개(46.7t)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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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자료=우정사업본부 제공

6월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카페에서도 일회용컵이 사라진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우정사업본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줄이기 비전 선포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 등은 이날 전국 13개 정부청사에 입점한 커피전문점들이 2027년까지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내 커피전문점 20곳은 1일부터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한다. 세종청사 내 커피전문점은 모두 22곳으로 2곳은 지난 3월 16일 이미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했다.

세종청사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음료 비용과 함께 1000원의 다회용 컵 보증금을 지불하고, 다회용 컵을 카페나 정부청사 내 곳곳에 설치한 무인반납기를 통해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 받게 된다.

또 '해피해빗'이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보증금을 포인트로 돌려 받고, 1회 이용할 때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연간 상한 7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세종청사 1만 4000여 입주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해 연간 일회용컵 182만 개(46.7t)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전국적인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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