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성공하려면 주민역량 키워야"

김소연 기자 2023. 5. 31.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선 주민의 참여도 제고는 물론 주민 역량 강화 기반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교수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민의 만족도에 따라 사업 성패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라며 "지자체가 나서서 주민주도 기반 구축을 마련돼야 하며 역량강화를 통한 도시재생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어야 한다. 대전시만의 운영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활섭 대전시의원 토론회 개최…이재우 목원대 교수 등 참여
주민역량 지원은 지방비로 변경 "지자체 적극적인 태도 필요"
31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를 개최됐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이끌기 위해선 주민의 참여도 제고는 물론 주민 역량 강화 기반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우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교수는 31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정책토론회'에서 지자체가 도시재생사업 진행 과정 속 주민의 역할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민의 만족도에 따라 사업 성패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라며 "지자체가 나서서 주민주도 기반 구축을 마련돼야 하며 역량강화를 통한 도시재생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어야 한다. 대전시만의 운영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박종선 대화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체계적인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사업이 공간 마련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흘러가다 보니 기간 자체가 짧아지는 문제가 있다. 도시재생은 사람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만 재생하는 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도 재생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기조 변화로 소프트웨어(주민역량) 강화는 지방비에 기대게 됐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회 의원은 "정책사업에 주민의 참여가 인색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다양한 주민의 의견이 균형있게 반영돼야 정책의 지속성이 담보된다"면서 "대전시만의 사업모델 구상에 시의회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