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넥쏘 하자 미고지 혐의 경찰 수사…"성실히 협조"

이형진 기자 2023. 5. 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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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가 수소차 넥쏘 판매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자 있는 자동차를 수리해 판매했는데 이를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혐의다.

경찰은 현대차가 2021년 상반기 넥쏘를 판매하면서 하자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 측에서는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고의로 하자가 있었던 자동차를 판매한 것은 아니다.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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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수소충전소에서 관계자가 현대자동차 넥쏘를 충천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수소차 넥쏘 판매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자 있는 자동차를 수리해 판매했는데 이를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혐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현대차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경찰은 현대차가 2021년 상반기 넥쏘를 판매하면서 하자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공장 출고 후 뒤늦게 하자를 발견해 수리하고 인도했다면 수리 이력을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대차 측에서는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고의로 하자가 있었던 자동차를 판매한 것은 아니다.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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