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사 무산된 다목적실용위성 6호, '베가-C'에 실려 내년 말 우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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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연된 다목적실용위성 6호 발사가 이르면 내년 말 유럽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를 이용해 시도된다.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다목적실용위성 6호를 내년 12월에서 2025년 초 사이에 발사하기로 협의했다.
당초 정부는 다목적실용위성 6호를 지난해 하반기 러시아 앙가라 로켓으로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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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에서 2025년 초 사이에 발사 예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연된 다목적실용위성 6호 발사가 이르면 내년 말 유럽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를 이용해 시도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6호의 대체발사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다목적실용위성 6호를 내년 12월에서 2025년 초 사이에 발사하기로 협의했다. 항우연은 추후 상기 일정에서 1개월의 발사기간을 정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는 다목적실용위성 6호를 지난해 하반기 러시아 앙가라 로켓으로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 우주산업 분야에 대한 제재에 나서면서, 발사가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발사가 원활히 이뤄지면 다목적실용위성 6호는 다목적 5호의 임무를 승계하고, 지구관측·재난재해 대응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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