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4점 폭발한 단국대 이두호 "이날 경기처럼 플레이하면, 3위 어렵다"

방성진 2023. 5. 3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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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처럼 플레이하면, 3위에 오르는 것은 어렵다"단국대학교가 31일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남대부 경기에서 66-55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처럼 해야 할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3위에 오르기는 어렵다. 반성하면서, 부족했던 것들을 연습으로 보완해야 한다. 그렇다면, 3위도 충분히 오를 수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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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처럼 플레이하면, 3위에 오르는 것은 어렵다"

단국대학교가 31일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남대부 경기에서 66-5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단국대의 U-리그 전적은 7승 4패. 3위 중앙대를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두호(191cm, F)가 3점슛 3방 포함 24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24점은 이날 경기 최다 득점.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도 귀중한 3점슛을 터트렸다.

이두호가 경기 후 “승리는 기분 좋다. 하지만, 연습한 것들을 보여주지 못했다. 너무 아쉬운 경기다.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2023시즌 초반에 각자 공격만 바라봤다. 다른 플레이보다, 공격을 먼저 생각했다. (석승호) 감독님과 (황성인) 코치님이 수비와 리바운드로 경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우리도 열심히 훈련하면서, 마음가짐을 고쳤다. 우리는 '수비 강팀'이다. 수비만 생각했다. 상대 턴오버를 유발했고, 쉬운 득점을 올렸다"고 부연했다.

이두호는 단국대 주득점원이다. 나성호(188cm, G)와 함께 둘뿐인 단국대 4학년 선수이기도 하다. 이두호는 "(주득점원이라고 해서) 득점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은 없다. 득점 기회에서 정확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오히려, 내게 득점 기회를 내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2023 KBL 신인 드래프트를 앞둔 이두호다. 단국대 핵심 선수지만, 프로 진출을 위해 더 좋은 활약을 해야 한다.

"나는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특히, 수비를 열심히 한다. 리바운드와 박스아웃도 악착같이 한다. 슈팅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 스피드를 올리기 위한 훈련도 꾸준히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처럼 해야 할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3위에 오르기는 어렵다. 반성하면서, 부족했던 것들을 연습으로 보완해야 한다. 그렇다면, 3위도 충분히 오를 수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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