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개사와 2500억원 투자 협약..."594개 일자리 창출" 기대

최태영 기자 2023. 5. 31.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가 유망기업 6곳과 2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앞서 세종시는 5월 초 켐트로닉스 등 2개사와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투자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1년간 총 27개사 1조4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동산단·벤처밸리산단 공장 신축 예정
세종시 1년간 27개사 1조4000억 투자유치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유망기업 6곳과 2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6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6개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우볼트, 레이크머티리얼즈,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에이치이브이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총 5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했다. 또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이행을 위한 행·재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유망기업 6개사도 성실한 투자이행은 물론 지역민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6개사는 앞으로 전동산업단지와 벤처밸리산업단지 12만6593㎡ 부지에 추가 공장을 신축하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동산단 2만7293㎡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장하며, 대우볼트는 벤처밸리산단에 85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45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항공우주 소재산업 유망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와 엠케이코리아, 미래첨단소재(유기금속) 제조사인 레이크머티리얼즈, 자동차 와이어하네스 전문기업인 에이치이브이도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앞서 세종시는 5월 초 켐트로닉스 등 2개사와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투자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 1년간 총 27개사 1조4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원활한 투자진행과 원스톱 투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사천리 투자지원단'도 발족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미래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