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고등학생 140여명 고열·설사… 식중독 의심 역학조사

정종만 기자 2023. 5. 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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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한 중·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저녁 식사를 한 학생 14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논산시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논산시보건소와 A학교에 따르면 지난 30일 학교 급식실에서 360여 명이 저녁식사를 했는데, 일부 학생이 식사 후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 학교는 학생 전수조사를 통해 고열 증상을 보인 학생 53명과 고열 및 설사 2회 이상 증상을 보인 학생이 87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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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140여 명이 고열과 설사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학교 급식실 전경 사진=정종만 기자

[논산]논산시 한 중·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저녁 식사를 한 학생 14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논산시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논산시보건소와 A학교에 따르면 지난 30일 학교 급식실에서 360여 명이 저녁식사를 했는데, 일부 학생이 식사 후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또, 일부 학생은 고열과 설사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고 귀가했다.

이 학교는 학생 전수조사를 통해 고열 증상을 보인 학생 53명과 고열 및 설사 2회 이상 증상을 보인 학생이 87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직영으로 급식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 학교는 저녁식사 메뉴로 김가루주먹밥, 냉메밀소바, 두부양념지짐, 무초절이, 찰감자찐만두, 열무김치 등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A학교 관계자는 "보존식 검체 채취 등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결과는 6월 1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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