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잡고 양파 캐고… “무안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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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축제가 코로나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은 9일부터 11일까지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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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까지… 드론쇼 등 볼거리 풍성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코로나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은 9일부터 11일까지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에 뛰어난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참여 잇기(챌린지)를 중심으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함께하는 ‘황토갯벌 푸른 탄소(블루카본) 토크쇼’가 펼쳐진다.
이어 ‘워커블시티 무안’을 알리기 위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가 운영되고, 무안갯벌의 밤하늘에 무인기(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방문객에게 짜릿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기로 했다.
무안갯벌은 250종의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로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 제1호,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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