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서구 도로개설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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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대 도로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 간 도로 확장공사와 드림로~원당대로 간 도로개설사업 현장에서 공사 추진 사항과 현장의 작업 여건 등을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로부터 검단지역과 관련된 도로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 및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했다.
이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다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검단지역의 도로개설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 지역의 교통혼잡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현재 시 종합건설본부는 사업비 634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서구 오류동에서 왕길동 일대 2.94㎞의 도로를 종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검단산업단지~우회도로간 도로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iH)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40%대다. 사업이 끝나면 검단3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왕길 도시개발사업 예정 구역의 주요 도로로 바뀐다.
시는 또 인근 왕길동 64의17 일대에 지난 2021년부터 322억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드림로~원당대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서북부권역의 부족한 남북축 도로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공사부지 확보를 위한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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