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폭우에도 로컬푸드·화훼 무기로 판촉전 '흥행'

황호영기자 2023. 5. 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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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화수점 관계자들이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행사 품목인 화훼류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도농협 제공

 

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화수점

“행사 기간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화훼류를 찾는 방문객들 덕분에 흥행 속 판촉전을 마쳤습니다.”

31일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 관계자는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진행 소감을 이 같이 전했다.

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지역 화훼 농가들의 참여 속 판촉전을 전개했다.

지역 농가가 재배한 엽채류, 과일류 등 로컬푸드부터 육류, 가공식품 등 화수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을 행사 대상으로 해 방문객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고양시 특산물인 다육식물, 꽃을 추가 증정했다.

행사 기간 당시 예기치 않게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화수점이 집계한 하루 방문객 수는 750~800명을 기록했다.

주말 평균 방문객 수가 650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폭우에도 행사 덕에 방문객이 더 늘어난 것이다.

화수점은 신선한 로컬푸드와 지역 특산물인 화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일찍이 고정 고객층 확보에 성공한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1일 문을 연 화수점은 4~5곳의 대형 판매시설과 인접해 있지만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로컬푸드, 화훼 품목을 무기로 개장 10개월만에 평일에만 400~500명의 고정 방문객 수를 형성했다.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는 화훼농가 홍보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판촉전에 참여했다”며 “향후 개점 1주년 판촉 행사 등 농가 소득 창출에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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