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폭우에도 로컬푸드·화훼 무기로 판촉전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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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화수점
“행사 기간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화훼류를 찾는 방문객들 덕분에 흥행 속 판촉전을 마쳤습니다.”
31일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 관계자는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진행 소감을 이 같이 전했다.
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지역 화훼 농가들의 참여 속 판촉전을 전개했다.
지역 농가가 재배한 엽채류, 과일류 등 로컬푸드부터 육류, 가공식품 등 화수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을 행사 대상으로 해 방문객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고양시 특산물인 다육식물, 꽃을 추가 증정했다.
행사 기간 당시 예기치 않게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화수점이 집계한 하루 방문객 수는 750~800명을 기록했다.
주말 평균 방문객 수가 650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폭우에도 행사 덕에 방문객이 더 늘어난 것이다.
화수점은 신선한 로컬푸드와 지역 특산물인 화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일찍이 고정 고객층 확보에 성공한 점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1일 문을 연 화수점은 4~5곳의 대형 판매시설과 인접해 있지만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로컬푸드, 화훼 품목을 무기로 개장 10개월만에 평일에만 400~500명의 고정 방문객 수를 형성했다.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는 화훼농가 홍보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판촉전에 참여했다”며 “향후 개점 1주년 판촉 행사 등 농가 소득 창출에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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