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혜택, 국민 체감토록 노력"

김민찬 mckim@mbc.co.kr 2023. 5. 31.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한국을 찾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선언이나 말뿐이 아닌 실제 이행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의 혜택을 양국 국민이 체감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신임 일한 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스가 전 총리를 접견하며 "지난 두 달간 세 차례의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의 완전한 복원을 이뤘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한국을 찾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선언이나 말뿐이 아닌 실제 이행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의 혜택을 양국 국민이 체감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신임 일한 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스가 전 총리를 접견하며 "지난 두 달간 세 차례의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의 완전한 복원을 이뤘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안보, 경제, 기술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하면서, 국제사회의 다양한 아젠다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미일 3국이 안보, 경제협력으로 전 세계 시민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이 곧 세계사의 흐름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가 전 총리는 "지난 1년간 일어난 한·일 관계의 변화는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양국관계 경색의 원인이 되어온 현안이 풀려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성과가 여타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일한 의원연맹 차원에서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9205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