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수출 부진에 재고 급증·세수 감소 ‘역대 최대’…반도체 ‘먹구름’ 언제 걷히나?

KBS 2023. 5. 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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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월말인 오늘 쏟아진 4월 경제 지표를 살펴보면 수출 부진에 재고는 쌓이고, 세금은 덜 걷힌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부진한 탓이 컸는데요.

먼저 기업에서 생산한 물건이 창고에 쌓이고 있다는 의미인 제조업 재고율을 보겠습니다.

4월에 130.4%, 13.2%포인트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재고율은 31.5%나 급등했습니다.

역시 반도체 가격 약세 등의 여파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도 1년 전보다 16%나 하락했습니다.

7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덜 걷힌 국세 수입은 4월 한 달 동안만 10조 원에 육박합니다.

역대 최대치로, 기업 실적 부진 원인이 큽니다.

다른 부문은 대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먹구름이 언제 걷힐지는 불분명합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올해 4분기나 되어야 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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