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그룹 임직원이 만든 친환경 인형…지역아동에 전달

컴투스 그룹은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직접 만든 인형. [컴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컴투스 그룹은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인형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플랫폼 등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제작 키트를 받아 각 가정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500개의 인형을 만들었다. 인형은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솜과 실 등 업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졌다.

완성된 인형은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검수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해 금천구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등을 포함한 지역아동 가정에 친환경 학용품 등과 함께 전달됐다.

컴투스 그룹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연 선순환 및 바다에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의 문제점 등을 담은 환경보호 영상을 전달하며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다지는 기회도 마련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