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핀란드 국영 기업과 '신규 원전사업 협력' 강화

이석주 기자 2023. 5. 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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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핀란드 국영 기업과 '원전 협력'을 강화한다.

한수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현지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이 북유럽지역 원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북유럽 최대 전력사인 포툼과 한수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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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에너지 기업 '포툼'과 SMR 등 기술개발
북유럽지역 신규 원전 사업 등도 협력 추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핀란드 국영 기업과 ‘원전 협력’을 강화한다.

한수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현지 국영 에너지 기업인 포툼(Fortum)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포툼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대형 원전 또는 SMR(소형모듈원자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한수원과 포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유럽지역 신규 원전 사업 ▷SMR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원전 엔지니어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동 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원전 운영정비 분야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포툼과 2018년부터 정기적인 원전 운영정비 경험 교류를 통해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원전 열병합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하면서 상호 신뢰를 구축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한수원이 북유럽지역 원전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북유럽 최대 전력사인 포툼과 한수원이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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