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자녀 채용 의혹' 수사 의뢰…사무총장직 외부 개방
장윤희 2023. 5. 31. 18:35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 관련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오늘(31일)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외부기관과 합동으로 전·현직 직원의 친족관계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사무총장직을 외부에도 개방하고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하는 감사위원회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 위원장은 "문제가 된 경력채용제도를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겠다"며 인사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사퇴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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