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글로컬 사업 공모에 부산지역 대학 16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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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부산지역 대학 16곳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컬 대학 30은 교육부가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교육부가 글로컬 대학 30 사업 공모 예비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부산지역 대학 22곳 중 16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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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부산지역 대학 16곳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컬 대학 30은 교육부가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교육부가 글로컬 대학 30 사업 공모 예비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부산지역 대학 22곳 중 16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한 대학은 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서대·경남정보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과기대, 부산대·부산교육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 한국해양대다.
이들 대학 중 부산대와 부산교대, 동서대와 경남정보대는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 대학 사업에 신청했다.
부산교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부산대와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 대학 사업 공동 지원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6월 중 예비 지정 대학 15곳 내외를 발표한다.
결과 발표 후 예비 지정된 대학의 혁신기획서는 교육부 홈페이지 등에서 전부 공개한다.
교육부는 실행계획서에 대한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9월 말 10곳 내외를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을 거쳐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은 10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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