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0주년 기념 경기 주인공' 고영준, K리그1 15라운드 MV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 스틸러스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고영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지난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전북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포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진행된 울산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포항 스틸러스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고영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지난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전북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포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고영준은 후반 21분 하프라인 밑에서부터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친 뒤 약 50m 단독 드리블 질주 끝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은 포항의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였던 만큼 고영준의 결승골은 더욱 의미 있는 득점으로 남았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는 광주FC가 꼽혔다. 광주는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티모와 아사니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진행된 울산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자책골을 내줬으나 레안드로의 득점에 이어 마사의 멀티골로 3-1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울산 공격수 주민규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고영준을 비롯해 에드가(대구), 레안드로(대전), 주민규(울산), 윌리안(서울), 마사(대전), 아사니, 티모(이상 광주), 이한범(서울), 임채민(제주), 황인재(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15라운드 MVP는 김포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부천의 안재준이 차지했으며, 김포의 무패 행진을 막은 부천이 1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베스트 경기로는 성남과 안양의 경기가 선정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