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훈련이 먼저' 김민재, 페루·엘살바도르전 못 뛴다... 경기 전날 훈련소 입소

박재호 기자 2023. 5. 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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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6월 A매치 불참이 확정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김민재는 오는 6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탈리아에서 나폴리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김민재와 면담을 나눴지만 이번 6월 A매치에선 그를 활용할 수 없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6월 5일 A매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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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호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6월 A매치 불참이 확정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김민재는 오는 6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에 6월 A매치 2연전에 참여할 수 없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민재는 지난해 6월 예술·체육요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병역법에 따르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등록 후 1년 이내에 군사훈련을 해야 한다. 이에 김민재는 15일 훈련소 입소를 하게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16일 페루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일 엘살바도르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왼쪽)과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 4월 유럽파 선수들을 현지에서 점검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와 만남을 가졌다. 이탈리아에서 나폴리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김민재와 면담을 나눴지만 이번 6월 A매치에선 그를 활용할 수 없다. 하지만 해당 포지션에 김민재 외에 다른 선수를 살펴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9월 웨일스 원정에서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6월 5일 A매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한다. 이어 1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왼쪽 세 번째). /사진=대한축구협회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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