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70만·5년 부으면 5000만원”…놓치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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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해 5천만원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적금이죠.
'청년도약계좌'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최종 금리 수준은 다음 달 12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년도약계좌는 다음 달 12개 은행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5대 시중은행은 물론, 지방은행에서도 가입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간 매달 최대 70만원씩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을 보태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정책적금입니다.
출시에 앞서 다음 달 12일 은행연합회가 은행별 기준금리와 우대금리 등을 공시할 예정입니다.
개별 은행들은 우대금리 수준 등을 두고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 향후에 대출을 일으킬 수도 있고, 점점 주거래화 (되도록) 만들면 부수적으로 거래들을 하시게 돼 있기 때문에 청년들 위주로 고객 선점효과(가 있는) 측면으로 보시면 좋죠.]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차등 적용하고, 저소득청년에는 우대금리도 줍니다.
다만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 청년층 저축여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점은 고민입니다.
금융당국은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을 활성화하고 중도이탈을 줄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 금융위 부위원장: (은행들은)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미래세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적금담보부대출 가산금리도 공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적금을 깨지 않도록 납입액을 담보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청년희망적금 등 기존 청년 대상 각종 복지·고용지원 상품과 동시가입도 허용됩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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