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2023. 5. 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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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1·2단로켓 연결부위 인양…표면에 '점검문 13' 붉은글씨

군이 31일 북한이 쏜 우주발사체 낙하지점에서 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인양했으며, 나머지 잔해물에 대해서도 수색·인양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이 부유물을 인양한 시간은 오전 8시 5분께로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신속하게 수거됐다. 인양된 부유물은 1단 로켓과 2단 로켓 사이 원통형 연결단인 것으로 군은 추정했다. 합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연결단 표면에 '점검문-13(기구조립)'이라는 빨간색 글자가 적혀있다. 또 낙하 시 또는 비행 중 충격에 파손된 듯 연결단 하단이 찌그러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082051504

합동참모본부, '북 주장 우주발사체' 추정 물체 인양 (서울=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 일부를 해상에서 인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 2023.5.31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9분이나 지나 '대피하라'고만…형식도 속도도 놓친 재난문자

서울시가 31일 오전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가 속도와 형식 면에서 모두 실패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 문자가 오발령이었는지 여부를 떠나 신속성과 정확성 모두 놓쳐 실제였다면 시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이날 오전 6시41분께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31200530

■ 선관위, '자녀채용' 수사의뢰…사무총장직 35년만 외부에도 개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간부 자녀 특혜채용 의혹 관련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5급 이상 전·현직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기존 6건 외에 4건의 자녀 채용 사례를 추가 확인했으며,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촌 이내 친인척 경력채용을 더 조사할 계획이다. 사무처 수장인 사무총장직은 35년간의 내부 승진 관례를 깨고 외부에도 개방하기로 했고, 자녀 채용 의혹의 시발점이 된 경력채용 제도는 폐지 또는 축소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43651001

■ 중증환자 응급실 수용 의무화…"경증환자 빼서라도 병상 배정"

당정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구급차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컨트롤타워로 '지역 응급의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이송하는 환자는 병원에서 반드시 수용하도록 하기로 했다.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경증 환자의 이송·진료를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당정은 31일 오후 국회에서 '응급의료 긴급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26451001

■ 17일만에 국회 출근 김남국, 자금세탁 의혹에 "터무니없는 얘기"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31일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세탁 의혹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탈당 선언 17일 만에 처음으로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한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업비트 측에서 (김 의원 거래에 대해) 수상한 거래의 흔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업비트에 다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34100001

■ 서울 도심 민주노총 집회…저녁엔 경찰청까지 행진

민주노총이 31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경찰이 불법행위를 하면 캡사이신 분사기를 써 해산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이날 저녁 청계천에서 경찰청까지 행진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가자 5천여명은 이달 1일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를 추모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삼각지역∼숙대입구역 한강대로 3개 차로를 점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26100004

■ 尹 "사회보장서비스, 시장화·산업화해야…표 생각하면 안돼"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를 시장화·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사회보장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률적으로 돈을 나눠주면 그냥 돈을 지출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현금 복지는 선별 복지, 약자 복지로 해야지 보편 복지로 하면 안 된다"고 전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056452001

■ 온라인 대환대출 개시 3시간여만에 216억 이동…금리경쟁 본격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된 31일 수백억 원 규모의 '대출 갈아타기'가 이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총 834건의 대출이 이동했다. 대환대출을 통해 상환이 완료된 대출금 기준으로 216억원 규모다. 한도 대출로 받은 1천500만원을 연 9.9%에서 5.7%로 갈아탄 경우(은행→은행), 카드론 500만원을 금리 19.9%에서 17%로 이동한 경우(카드사→카드사) 등이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25700002

■ '가세연 방송 통해 총선후보 불법대담' 강용석·김세의 벌금

2020년 총선 당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후보자 옥외 대담을 해 법이 금지한 선거운동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출연진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3월∼4월 후보자 14명을 초청해 야외에서 인터뷰하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27600004

■ 서울시의회, '개고기 취급시 최대 500만원 과태료' 조례 추진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은 개고기를 취급하는 업체에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은 "반려인구 1천300만 시대에 문화적 특수성과 현행법 사이에 놓인 개 식용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실질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서울시 차원에서 개 식용을 선도적으로 근절시키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개·고양이의 식용 금지를 위한 서울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식용 금지를 위한 지원사업(업종전환 지원), 위원회 운영 등을 서울시 차원에서 할 근거를 마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31152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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