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전수조사

홍천군청 [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홍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6천400여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전수조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위기 가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조사한다.

군은 사회적 고립 가구 단계별 분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도와 가구 취약성을 살핀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과 1대1 일촌 맺기를 진행해 꾸준히 관리한다.

1인 가구 안부 묻기 외에 긴급복지제도와 기초생활보장 제도 등 공적 지원도 안내한다.

신영재 군수는 "고독사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해 민·관이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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