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세에 대항하는 우크라의 즉석 ‘폭격드론’…美도 드론용 탄약등 30억달러 추가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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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극초음속미사일 등 최신전략무기를 비롯해 그동안 비축해 둔 각종 재래식 무기와 이란에서 공수한 자폭 드론까지 동원해 우크라이나 주요 시설을 공습함에 따라 우크라이나도 전장에서 급조한 폭격드론으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로 드론용 탄약 추가분을 포함해 총 30억 달러(약 4조 원)에 이르는 지원계획을 금주 내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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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부대에서 포착된 폭격 드론 눈길
美, 그동안 정찰·공격용 드론 지원해 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극초음속미사일 등 최신전략무기를 비롯해 그동안 비축해 둔 각종 재래식 무기와 이란에서 공수한 자폭 드론까지 동원해 우크라이나 주요 시설을 공습함에 따라 우크라이나도 전장에서 급조한 폭격드론으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로 드론용 탄약 추가분을 포함해 총 30억 달러(약 4조 원)에 이르는 지원계획을 금주 내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당국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같은 추가 지원 계획을 전했다. 이번 언급은 이날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의 주거지를 타격한 무인기 폭격이 가해진 뒤에 나온 것이라는 점을 AP는 주목했다.
이번 모스크바 폭격에 사용된 드론이나 폭약이 미국제라는 설은 아직 나온 적 없지만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무기들을 러시아 본토 내 공격에 절대로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러시아 정부는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아직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미 국방 당국은 이번 드론 공격이 미국의 무인기용 탄약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 지원계획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전 초반 러시아는 이란제 자폭 드론을 비롯해 각종 공습 무기로 공세를 펼쳐 우크라이나 각 지역을 파괴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도 드론 등을 이용해 급조한 반격 무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됐다. AP통신이 최근 보도한 영상과 사진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일부 전장에서 드론에 소형 폭탄을 장착해 적의 진영으로 날려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탄을 드론 하단 부분에 밴드로 매달아 적의 목표물에 접근시킨 뒤 폭탄을 떨어뜨려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번 미국이 추가로 지원할 무인기용 탄약과 폭탄 제공에 대해서는 어떤 종류의 드론에 활용되는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급조한 폭격 드론과 유사한 기종에 사용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지난 1년 동안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공 품목에는 정찰용 드론과 공격용 드론도 포함돼 있고 공중에서 목표물을 향해 돌진하며 폭발하는 이른바 ‘카미카제식’ 자폭 드론들도 포함돼 있다고 AP는 전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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