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부비카노바, 카자흐스탄서 별세

장아름 2023. 5. 31.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카자흐스탄의 여성 예술가 바킷 부비카노바(Bakhyt Bubikanova)가 최근 고향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비카노바의 마지막 전시가 된 이번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8점은 제3전시실에 설치됐다.

부비카노바의 작품들은 우즈베키스탄이나 페르시아의 시각적 동기(모티프)를 따르되 이를 선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특정 관습을 의미없이 답습하고 반복하는 행동에 의문을 제기해 주목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예술가 바킷 부비카노바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카자흐스탄의 여성 예술가 바킷 부비카노바(Bakhyt Bubikanova)가 최근 고향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31일 밝혔다. 향년 38세.

부비카노바는 회화 연작을 통해 중앙아시아에 널리 퍼진 전통 예술의 의미를 재해석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회화, 콜라주, 설치, 퍼포먼스, 사진,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업해왔다.

부비카노바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광주비엔날레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비카노바의 마지막 전시가 된 이번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8점은 제3전시실에 설치됐다.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의 카바레를 연상시키는 붉은 공간에서 동양의 전통 세밀화 기법을 재해석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였다.

부비카노바의 작품들은 우즈베키스탄이나 페르시아의 시각적 동기(모티프)를 따르되 이를 선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특정 관습을 의미없이 답습하고 반복하는 행동에 의문을 제기해 주목받았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