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계산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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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청계산(문원동) 송전 가공선로 약 1.7㎞와 철탑 10기 전체 또는 일부를 지중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과천시는 30일 시청에서 신계용 시장과 시의원, 주민대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방안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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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청계산(문원동) 송전 가공선로 약 1.7㎞와 철탑 10기 전체 또는 일부를 지중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과천시는 30일 시청에서 신계용 시장과 시의원, 주민대표,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방안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지중화 기술 검토 방향, 사업비 산출, 타당성 조사 계획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과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방안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측면을 분석한 뒤 지중화 구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3월 용역 완료를 목표로 오는 10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다.
신계용 시장은 “본 조사용역을 통해 청계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 송전 가공선로가 설치된 지역 인근 주민의 불안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3월22일 송전 가공선로 지중화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대표 6명, 관계 공무원 7명, 시의원 1명, 송전 계통 전문가 2명 등으로 ‘송전탑 지중화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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