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특별감사에…"꼼수 멈추고 감사·수사 적극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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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고위직 자녀 채용 특혜 의혹 관련 자체 특별감사 결과에 대해 "꼬리 자르기" "알맹이 없는 발표"라고 날 선 비판을 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외부 기관과 합동으로 친족 관계 전반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선관위가 참여한 전수조사의 결과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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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고위직 자녀 채용 특혜 의혹 관련 자체 특별감사 결과에 대해 "꼬리 자르기" "알맹이 없는 발표"라고 날 선 비판을 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외부 기관과 합동으로 친족 관계 전반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선관위가 참여한 전수조사의 결과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선관위는 특별감사를 실시해 총 10건의 의혹을 적발했다.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 등 고위직 4명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는 한편,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비다수인 경력 채용을 즉시 전면 폐지하기로 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 원내대변인은 "역시나 꼬리 자르기였다"며 "위기를 일순간 모면해 보려는 알맹이 없는 발표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자정 능력을 상실한 선관위에 전수조사를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며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선관위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선관위는 더 이상의 꼼수를 멈추고, 즉각 감사원 감사와 수사 기관 수사에 적극 응하라. 그것이야말로 선관위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아울러 임기 한 달도 안 남은 민주당 출신의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선관위와 합동 조사를 하겠다고 나섰는데, 부디 자중자애하기 바란다"며 "전 위원장이 나서면 나설수록 전수조사의 순수성은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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