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상자산 투자사기 신고센터 개설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3. 5. 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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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사기 급증에 집중 단속

가상자산 연계 투자 피해가 급증하자 금융감독원이 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

금감원은 31일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을 중심으로 구성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6~12월 중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홈페이지에 별도의 가상자산 사기 신고 기능을 만들고, 전용 유선 상담 회선을 신설해 운용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논의되고 있는데, 법이 시행되기 전 감시 공백기에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를 단속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의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가상자산 연계 유사 수신 피해 관련 상담·문의 건수는 2022년 199건으로 2021년(119건) 대비 67.2% 급증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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