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찾은 금감원장 … JB금융, 2.2조 상생금융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3. 5. 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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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1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백종일 전북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이 원장, 김윤섭 한영피엔에스 회장, 조용균 한국상용트럭 회장. 광주은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광주를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원장은 31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지역경제를 잠식하면서 광주 지역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광주은행과 지방자치단체, 학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주형 프랜차이즈'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격려했다.

이 원장은 이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대출 금리 인하, 서민금융 확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2조225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은행은 햇살론뱅크,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구성된 1조2250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으며, 전북은행은 1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사업에 나선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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