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가 前총리 접견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3. 5. 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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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 첫 여성총장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 내정자(왼쪽)를 접견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스가 전 총리의 만남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의 회동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스가 전 총리가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어 이날 접견에서도 국회를 중심으로 한 의원외교 중요성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스가 전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도쿄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제안한 바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린다 밀스 뉴욕대 총장 내정자와 면담했다. 밀스 내정자는 뉴욕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 내정자로, 공공 정책과 사회복지, 법률 등을 전공했다.

윤 대통령과 밀스 내정자는 면담에서 디지털 관련 협력과 새로운 미래 도시의 비전을 그릴 수 있는 각종 과학기술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다른 실리콘밸리를 미국 뉴욕에 만드는 것과 관련해 뉴욕대와 KAIST가 협력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대가 주최한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밀스 당시 뉴욕대 수석부총장과 만난 바 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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