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엔지니어링, 글로벌 ESS 공략 '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포윈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포윈에너지는 글로벌 ESS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전방위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튜어트 볼랜드 포윈에너지 최고경영자는 "ESS 종합 솔루션을 보유한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포윈에너지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슈퍼배터리 사업 등 참여
연내 코스닥 상장도 추진
에이스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포윈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윈에너지는 플루언스와 테슬라에 이은 세계 3위 ESS 기업이다.
ESS는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전기를 공급해 전체 전력 사용 효율을 높이는 제품이다.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포윈에너지는 다양한 글로벌 사업에 필요한 인증을 갖춘 검증된 배터리 셀 공급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설계, 제작, 운송, 설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ESS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2353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포윈에너지는 글로벌 ESS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전방위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에 1.68GWh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와라타 슈퍼 배터리(WSB)’ 사업 등에 두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식이다. 1GWh는 전기차 약 2만 대가 하루 최대 운행할 수 있는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튜어트 볼랜드 포윈에너지 최고경영자는 “ESS 종합 솔루션을 보유한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포윈에너지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오른쪽)는 “배터리 모듈 패키징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는 수직 통합된 업무 역량을 갖춘 포윈에너지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포윈에너지, 플루언스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맺은 계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30GWh(누적)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은 1991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다. 올 하반기엔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라고 다 같은 게 아냐"…실수요에 갭투자도 몰려
- 혼인신고 3주 만에 남편 살해한 20대 女…구치소서 수용자 폭행
- '마통 5000만원' 직장인 "10분 만에 월이자 6만원 줄였어요"
- "MZ들 번호표 뽑고 대기"…광장시장 '이 가게' 5만명 찾았다 [송영찬의 신통유통]
- 빵 사고 나면 할 게 없다는 '노잼도시'…대전이 확 달라진다
- 목에 올가미 두르고 레드카펫 밟은 모델, 드레스에 숨은 뜻
- '나는솔로' 또 출연자 사생활 논란, 이번엔 혼인빙자사기·폭행 의혹
- "WBC 지고도 여자들이랑 술 먹던 선수들"…목격담 사실이었나
- 허지웅 "다들 대피는 잘하셨냐"…경계경보 오발령 일침
- "전쟁 나면 그냥"…대혼란 속 시민들 '분노의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