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265→5월 0.348' 요시다, 3G 10타수 7안타… 맹타 가속 붙었다

고유라 기자 2023. 5. 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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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화려한 5월에 방점을 찍는 활약을 이어갔다.

요시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나와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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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화려한 5월에 방점을 찍는 활약을 이어갔다.

요시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나와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요시다는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4회말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0-3으로 뒤진 6회말 2사 후에는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리며 첫 안타 시동을 걸었다.

3-9로 추격한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요시다는 재런 듀란의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됐다. 요시다는 9회말 6-9로 뒤진 1사 1,2루에서 중견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격에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이어진 듀란의 1타점 땅볼로 8-9 턱밑까지 쫓아가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마쳤다. 요시다는 라이멜 타피아와 나란히 3안타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개인적인 소득은 있었다. 요시다는 이날 지난달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2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달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이기도 하다. 3경기에서 무려 10타수 7안타 활약 중.

▲ 수비하는 요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요시다는 메이저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달 19일까지 첫 13경기에서 타율 0.167에 머물렀으나 당시 다리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코칭스태프와 오픈 스탠스로 폼 교정에 나서면서 타격감이 반등했다.

요시다는 5월 한 달간 타율 0.348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요시다는 이달 하순 살짝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근 3경기 맹타로 시즌 타율을 0.290에서 0.313까지 다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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