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KT, '똑똑TV'로 1인 노인 고독사 막는다…100세대 설치

김지혜 기자 2023. 5. 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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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과 KT,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은 1인 노인가구의 치매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똑똑TV'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똑똑TV'는 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확산사업에 선정돼 울산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1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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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31일 구청장실에서 KT(지사장 김용),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석), 동구노인복지관(관장 차현태)과 함께 노인가구 치매 및 고독사 예방사업을 위한 '똑똑TV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청과 KT,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은 1인 노인가구의 치매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똑똑TV’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똑똑TV’는 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확산사업에 선정돼 울산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1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 예산 4200만원과 구비 2000만원이 투입됐다.

'똑똑TV'는 음성으로 쉽게 조작 가능해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KT의 최신 AI 스피커를 통해 어르신의 이상 패턴을 탐지해 응급상황 예방 및 조기 대응이 가능하고 이 밖에도 복약 알림, 단어 연상 퀴즈, AI 말벗 대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동구노인복지관이 동구지역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가구 중에 해당 서비스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인 노인가구 100세대를 선정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사업 효과를 모니터링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인인구도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IT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밀착형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고,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돌봄 종사자의 부담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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