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비브·엑스온·에픽게임즈, '버추얼 프로덕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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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가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 기업들과 손잡고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인카메라 시각적 특수효과) 포럼'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덱스터스튜디오, 에픽게임즈, 비브스튜디오스, 엑스온스튜디오는 사업 협력을 지속하며 공동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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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OTT 등에 기술 활용 교류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덱스터스튜디오가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 기업들과 손잡고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인카메라 시각적 특수효과) 포럼’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덱스터스튜디오, 에픽게임즈, 비브스튜디오스, 엑스온스튜디오는 사업 협력을 지속하며 공동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적용되는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에 관한 기술 활용 정보와 지식을 공유했다.
포럼에서 덱스터스튜디오는 ICVFX 기술 시연을 위한 컨텐츠 최적화를 책임졌고, 비브스튜디오스는 대형 LED 스크린과 같은 시설물의 전문적인 운영을 담당했다. 엑스온스튜디오는 촬영감독 겸 VP 수퍼바이저 김영노 이사를 중심으로 ICVFX 기술 시연 연출과 진행을 맡았다.
후안 고메즈(Juan Gomez) 에픽게임즈 솔루션 아키텍트 부문 디렉터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에 최신 ICVFX를 접목시키는 것은 기술적 조화로 중요한 부분”이라며 "전세계 시장에 진출한 한국 콘텐츠는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바라봐야 할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욱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브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규모는 2022년 16억 달러(2조 1136억원)에서 2028년 47억 달러(6조 208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대규모 시장성이 기대되는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모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 영향력 강화에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혁신과 협력의 장으로서 K콘텐츠 내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창작자들의 창의력을 지원해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는 "제작 현장에 버추얼 프로덕션이 원활하게 도입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각 기업들의 협업이 필연적"이라며 "앞으로 VP 산업의 확장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얼라이언스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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