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개최지 도착한 U-20 대표팀… 김은중 “이동 지연돼 피로감 있지만 잘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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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이 열릴 아르헨티나 북부 도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해 훈련에 돌입했다.
김은중호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16강 상대인 에콰도르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치렀기 때문에 이동으로 인한 피로감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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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44)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이 열릴 아르헨티나 북부 도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해 훈련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이동 지연으로 인해 선수단이 다소 피곤한 상태지만 잘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중호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선수단은 29일 오후 3시에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FIFA가 제공하는 전세기에 이상이 생겨 30일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출발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선수들은 간단한 휴식을 취한 뒤 훈련장으로 이동해 훈련에 매진했다.
김 감독은 “어제 하루는 어차피 쉬려고 했었다”면서도 “도착해서 쉬냐, 출발 전 쉬냐의 문제였지만 도착해서 쉬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다보니 (선수들의) 피로감이 조금 있다. 하지만 빨리 회복해서 경기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훈련장을 둘러본 김 감독은 “잔디 상태는 이곳이 더 좋은것 같다”면서 “멘도사보다 기온이 10도 가량 높기 때문에 기후 면에서는 이곳이 나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16강 상대인 에콰도르는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치렀기 때문에 이동으로 인한 피로감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을 상대한다.
에콰도르와의 16강전은 한국시간 기준 6월 2일 오전 6시 펼쳐진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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