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물살' 이안류 예측, 여름철에서 연중으로 확대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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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물살'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안류 예측이 기존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세분화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이안류 예측정보 개선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안류는 파도에 실려 해안으로 밀려온 바닷물이 모였다고 좁은 폭을 통해 먼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흐름이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의 여름철 이안류 발생일은 2020년 39일에서 2022년 87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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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시간 단위 예측서 1시간 단위로…전국 8개 해수욕장 대상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2023.5.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죽음의 물살'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안류 예측이 기존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세분화된다. 예측 시기도 여름철(6~8월)에서 연중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이안류 예측정보 개선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안류 위험 정보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제주 중문·색달,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충남 대천 등 8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안전-주의-경계-위험' 등 4단계로 제공된다.

이안류는 파도에 실려 해안으로 밀려온 바닷물이 모였다고 좁은 폭을 통해 먼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흐름이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먼바다로 떠내려갈 수 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의 여름철 이안류 발생일은 2020년 39일에서 2022년 87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볼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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