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프로농구 SK 구단주 취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프로농구 서울 SK 구단주로 취임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2쿼터 종료 후 체육관을 나서고 있다. /KBL 제공

SK구단은 KBL 임시총회에서 2022~2023시즌 종료 후 요청한 구단주 변경이 승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최 회장은 SK의 홈 경기를 수시로 관람하고, 선수단 훈련시설, 경기장 환경 개선 등을 직접 챙기면서 농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가 처음 우승을 한 1999-2000시즌과 통합우승을 달성한 2021-2022시즌 때 현장을 찾아 선수단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회장을 맡아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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