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성·안흥진성 등 지역문화유산 복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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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태안읍성과 안흥진성 등 지역문화유산의 복원을 통한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에 나선다.
군은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역문화유산 발굴·관리와 더불어 중앙로 광장 상설공연 추진 등 '역사·문화 중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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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태안읍성과 안흥진성 등 지역문화유산의 복원을 통한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에 나선다.
군은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역문화유산 발굴·관리와 더불어 중앙로 광장 상설공연 추진 등 ‘역사·문화 중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태안읍성 복원 사업’은 군이 지역의 역사성·정체성 회복을 위해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해 3월 태안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약 8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발굴조사, 성곽 복원, 문루 복원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 동문성곽 복원 사업이 완료됐으며 5월 초 남동성벽 발굴조사와 남동성곽 복원 관련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6월 초 동문 문루 복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군은 군민 공모를 통해 동문 문루 명칭을 ‘동안문(東鴈門)’으로 확정 짓고 6월 16일 ‘동안문 낙성식’을 열어 태안읍성 동문 복원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까지 남동성곽 및 남문 복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흥진성 복원정비 사업’은 1583년 축성된 조선 3대 수군방어영 중 하나인 안흥진성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재적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안흥진성의 체계적인 보수·정비를 위해 2021년 2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보수작업 추진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 측과의 협의를 마무리 짓고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동문·용도 및 서남성곽 보수, 제승루 및 남문 문루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2031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중앙로 광장 주말 상설공연을 열기로 하는 등 ‘역사와 예술 향유를 통한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강미경 문화예술과장은 “태안군이 국내 최고의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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