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대차 수사 착수…'넥쏘' 하자 수리 고지 위반 판매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현대차(005380)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수소자동차 '넥쏘' 판매 과정에서 하자 수리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서다.
경찰은 2021년 1월 연식 변경으로 출시한 넥쏘 모델을 구매한 차주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면서 현대차가 판매 과정에서 이같은 고지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 하자 수리 고지 제대로 안했다"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기 혐의로 조사 중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경찰이 현대차(005380)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수소자동차 ‘넥쏘’ 판매 과정에서 하자 수리 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서다.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제조사가 제품 공장 출고 이후 고장 등 하자를 발견해 다시 수리하고 소비자에게 인도했을 경우, 수리 이력을 직접 고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사전 안내가 없으면 신차인지 하자를 수리한 차를 받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제조사 고지로 수리 사실을 알게될 경우 차량 인수를 거부하거나 할인을 요구할 권리를 가진다.
경찰은 2021년 1월 연식 변경으로 출시한 넥쏘 모델을 구매한 차주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면서 현대차가 판매 과정에서 이같은 고지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넥쏘는 현대차가 2018년 3월에 출시한 국내 유일 수소차다. 넥쏘의 후속 모델도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래 여성 살해 20대女, 범행 전 '시신 없는 살인' 검색
- 잠적 2주 만에 입 연 김남국, 자금세탁 의심에 “터무니없다”
- 강용석 "조민, 외제차 몰아본적 없다더니 날마다 바꿔타나"
-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정황 발견…수사 의뢰(상보)
- "어디로 대피해요?" 재난문자 오발령, 같은 시각 일본은...
- "MBC 압수수색은 언론 탄압"…경찰청 항의 방문한 민주당
- "대출갈아타기 실패했습니다"…첫날, 직접 해보니
- '후배 폭행 혐의' 두산 이영하, 무죄 판결...마운드 복귀 길 열렸다
- [단독]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 “‘BMD-001’ 첫 美임상 적응증은 ‘루게릭병’”
- (영상)누리호 발사팀장 "北 ICBM 기술, 누리호보다 뒤처져"[신율의 이슈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