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망월사역 신축 역사 내달 1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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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신축 역사가 다음 달 10일 개통된다.
4천285㎡ 규모의 역사를 신축하고 여성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의정부 관문이고 주변 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데도 망월사역∼소요산역 경원선 구간 역사 가운데 가장 낡았다.
한국철도공사는 이용객 불편을 줄이고자 신축 역사를 우선 개통한 뒤 11월까지 남북부 출입구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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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신축 역사가 다음 달 10일 개통된다.
3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2021년부터 국비 등 221억을 들여 망월사역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4천285㎡ 규모의 역사를 신축하고 여성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또 남부 출입구는 그대로 두면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북부 출입구는 폐쇄하면서 신축 역사와 연결한 통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망월사역은 1986년 782㎡ 규모 간이역으로 건립된 뒤 1999년 626㎡가 확장됐다.
의정부 관문이고 주변 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데도 망월사역∼소요산역 경원선 구간 역사 가운데 가장 낡았다.
30년 넘게 그대로 운영되고 철도 교량 아래 쓰레기 무단투기가 잇따르면서 시설 개량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철도공사는 이용객 불편을 줄이고자 신축 역사를 우선 개통한 뒤 11월까지 남북부 출입구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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