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중학생 견주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이 개에 물린 사고와 관련, 개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던 중학생 견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학생 A군(14)이 최근 송치됐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반려견(보더콜리)을 데리고 갔다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초등학생 B군(7)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이 개에 물린 사고와 관련, 개를 데리고 산책에 나섰던 중학생 견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던 중학생 A군(14)이 최근 송치됐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반려견(보더콜리)을 데리고 갔다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초등학생 B군(7)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보더콜리에게 허벅지 등을 물려 상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개는 산책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만 보더콜리의 경우 현행법상 입마개 필수 견종은 아니다.
경찰은 A군이 견주로서의 주의 의무를 다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송치했다.
한편 개물림에 의한 상해 사건은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과실치상죄에 해당한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