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입주 후 교통난 없는 신도시, 尹 정부가 만들겠다"

이미연 2023. 5.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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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후 교통난 없는 신도시, 윤석열 정부가 만들어나가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린 남양주지역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협약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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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혼잡사태 사례 반복 안된다"
왼쪽부터 이한준 LH사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 국토부

"입주 후 교통난 없는 신도시, 윤석열 정부가 만들어나가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린 남양주지역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협약식에 참석했다.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정부정책으로 추진 중인 '뉴:홈' 2만5000호를 포함해 주택 6만6000호의 공급 계획이 잡힌 곳이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날 남양주시와 LH는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는 선교통정책지원단을 신설하고, 교통분야 총괄계획가(TMP, Transportation Master Planner)를 도입해 신도시 교통 기획과 지자체 간의 조정 기능을 맡길 방침이다.

원 장관은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홈 전체물량(50만호)의 약 5%(2.5만호)를 담당함에 따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뉴:홈 공급도시"라며 "GTX-B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고 역세권 주변으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자족용지를 배치함으로써 주거와 일자리,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 골드라인 혼잡사태에서 보듯 그동안 신도시는 입주가 끝나도 광역교통이 해결되지 않아,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김포 신도시가 바로 그런 사례"라며 "앞으로는 입주민들이 이런 고통을 겪지 않도록 '선교통 후입주'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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